'세계 헌혈자의 날' 유래

  지금도 가끔 방송중에 자막을 통해 특이한 혈액형을 구하는 자막광고가 나가는 것을 볼수있다. 수술중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같은 혈액형을 가진 피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지난 5~60년대는 부족한 피를 공급받기 위해 매혈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각종장기와 더불어 혈액도 거래를 금지시켜 매혈의 풍속은 사라지게 됐다.
이때부터 각 병원에서는 헌혈을 받아 수혈을 하고 있는데 해마다 헌혈자가 줄어들어 혈액을 수입해 오는 등 국내의 혈액 사정은 열악하기만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적십자사를 통해 헌혈을 실시하지만 예비군 훈련이나 학생들의 헌혈로 부족한 혈액의 상당부분을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헌혈은 인체에 전혀 지장이 없고 오히려 묵은 피를 빼냄으로써 새로운 혈액이 생성되어 이로운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우리 몸의 혈액은 약 12-15L정도인데 헌혈양은 320-400ml정도라고 한다. 헌혈을 할수 있는 사람은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연령은 16-65세사이 빈혈이 없어야 하고, 맥박수는 분당 60회에서 110회, 혈압은 최고혈압이 100-200mmHg이고 최저혈압이 60-100mmHg, 열이 없어야 하고 한번 수혈 후에는 최소한 2개월은 지난 후에 헌혈하며 체중은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이고 만성질환이 없고 임신중이 아니어야 하며 마약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공연항 터부로 인해 헌혈을 기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꾸준히 헌혈을 해오고 있고 이들의 아름다운 뜻을 기리기 위해 세계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수혈학회, 국제헌혈자 연맹 등 4개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세계 헌혈자의날을 제정했다. 바로 오늘 6월 14일 첫 세계 헌혈의 날이다. 이날을 헌혈의 날로 정한 이유는 ABO 혈액형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칼 랜드슈타이너(Karl Landsteiner) 박사의 탄생일을 기념해 만든 것이다.

  이들 기구는 헌혈의 날제정을 기념해“전 세계에는 보상을 바라지 않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로 인하여 수백만명의 환자들이 지금도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제정되는‘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이라는 아름다운 실천을 솔선수범하는 이러한 이름없는 영웅들을 위해 바쳐지는 소중한 기념일입니다”라고 공동선언문에서 밝히고 있다.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 불감훼상 효지시야'라는 효경의 말을 빌어 헌혈을 터부시 하는 것은 현대인의 상식으로 봐서 맞지 않는다. 한방울의 혈액이 죽어가는 생명을 다시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적극 참여하기를 헌혈의 날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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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amRay | 2009/06/04 18:49 | ♥ Bloodinfo.ne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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